인천시 중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3일 연안부두 현대유람선상에서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나봉훈 부구청장, 박정수 중구보훈단체 협의회장, 6.25 참전 및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인천중구지회를 비롯한 8개 보훈단체장, 보훈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보훈대상자 표창, 나봉훈 부구청장의 인사말, 선상공연, 팔미도 관광,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자리에서 나봉훈 부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보훈가족을 더욱 예우하는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1월 관내에 위치한 건물(지하2층, 지상7층)을 매입해 약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보훈회관 리모델링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별도의 공간에서 운영되고 있는 8개 보훈단체가 공동 입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