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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현충일 추념식 거행… 김지사 등 3천200여명 참석
향토사학자·시인 조우성 선생 자작 추모헌시 낭독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56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10시 수원시 인계동 현충탑에서 거행됐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정미경 국회의원, 이찬열 국회의원, 예창근 수원제1부시장, 손용호 수원보훈지청장, 본보 이상원 부사장을 비롯해 전몰군경 유족과 참전유공자 및 손자녀 등 3천2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에 울린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하고 헌화·분향, 추모공연, 추념사,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추념사에서 수원시 예창근 제1부시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보여준 애국심과 기치를 되살려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이어 추도사에서 김문수 도지사는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살신성인의 정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었다”며 “나라를 위한 여러분의 고귀한 헌신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도 이날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국가 유공자,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이날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에서 동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받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분향, 시장의 추념사, 조우성 시인의 헌시낭송, 인천 석정여고 합창단의 현충일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까지 국가보훈처에서 제공해 낭독하던 추모헌시를 올해는 인천의 향토사학자이며 시인인 조우성 선생이 인천의 아픈 역사의 호국정신을 담아 직접 자작한 추모헌시를 낭독했다.

또 미래의 꿈나무인 각 고등학교 학생대표가 참여해 나라 사랑의 의미를 다졌다.

한편 인천시는 2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제61주년 6.25전쟁 기념식과 26일 인천대공원내 백범광장에서 백범 김구선생 62주기 추모식을 거행하는 등 다양한 추모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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