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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장, 한·러 회의 참가 오늘부터 모스크바서 열려

모강인 해양경찰청장은 8일부터 11일까지 3박4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제14차 한-러 해상치안기관장 정례회의’에 참가한다.

7일 해경청에 따르면 해경청과 러시아 연방보안부 국경수비대는 지난 1998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협력약정을 체결, 매년 한국과 러시아를 상호 방문하며 동북아 해역에서의 양국의 선박 안전과 수색구조, 밀수, 밀입국 등 국제성 범죄 예방을 위해 협력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15일 ‘한-러 IUU어업 방지협정’(대한민국 정부와 러시아연방 정부 간의 해양생물자원의 불법, 비보고 및 비규제 어업 방지협력에 관한 협정)이 발효됨에 따라 한-러 간 수산물 불법 교역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정보교류등 수산분야에 있어 협력을 증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해경청은 최근 동해와 속초에서 러시아산 활대게를 불법조업한 후 일본산으로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여 수입, 판매한 9개 업체를 검거, 대외무역법 등의 위반 혐의로 러시아 측에 수사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해경청은 이번 정례회의를 통해 지난 13년간의 교류협력 성과와 수색구조 등 합동훈련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양국 해상치안기관 간 굳건한 교류협력을 계기로 북태평양 해상에서의 주권확보 및 국제적 지위와 역량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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