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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삼 발전기여 연구 ‘세계 인삼 과학상’ 수여

농진청 제정 올해 인삼의 날 첫 시상

농촌진흥청은 고려인삼의 세계 명품화를 위해 연구 성과를 발굴하는 ‘인삼 분야의 노벨상’인 ‘세계 인삼 과학상(The World Ginseng Science Award)’을 제정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제정될 세계 인삼 과학상은 고려인삼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룩해 우리나라 인삼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또는 연구팀에게 주어지게 된다.

심사는 농진청을 포함한 관련 기관·단체의 인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주관하며 시상은 1년 주기로 올해부터 시행하고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패와 3천만의 상금이 주어진다.

오는 10월 22~24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인삼의 날 행사에서 ‘제1회 세계 인삼 과학상’의 시상이 진행된다.

농진청은 이번 상의 제정을 통해 지난해 1억2천400만달러 규모였던 우리나라의 인삼 수출을 조만간 2억달러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철웅 농진청 인삼특작부장은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알림은 물론 세계 유수의 논문과 정보 등이 모이는 소통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며 “수출 활성화와 함께 국내 인삼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라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은 지난 4월 국내 유기농업의 세계적인 발전을 위해 유기농 분야 학술상인 ‘국제유기농기술혁신상(Organic Farming Innovation Award, OFIA상)’을 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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