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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인천, 승점 1점에 만족… 수원-성남, 제주-광주에 각각 져

인천 유나이티드가 주말 K리그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로 홈에서 승점 1점을 챙긴 반면 원정길에 나선 수원 블루윙즈와 성남 일화는 패했다.

인천은 11일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3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장원석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은 전반 초반부터 전남을 압박하며 전남의 골문을 노렸다.

전남을 거세게 몰아쳤던 인천은 오히려 전반 28문 배효성의 파울로 전남에게 프리킥 찬스를 내줬고, 아크서클 정면에서 지동원이 오른발로 그대로 인천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0-1로 마친 인천은 후반 들어 이윤표를 빼고 김명운을 투입하며 전남을 거세게 밀어부치며 동점골을 노렸다.

인천은 계속해서 전남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35분 카파제가 아크써클 정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따냈고, 김명운이 이를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위로 뜨고 말았고, 후반 41분에는 한교원이 골키퍼와 1대 1 상황에서 아쉽게 슈팅이 오른쪽으로 빗겨 나갔다.

패색이 짙어진 인천은 후반 43분 전남 골문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장원석이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이밖에 수원은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며 최근 7경기 1무 6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수원은 전반 6분 게인리히가 선제골을 넣으며 6경기 무승 탈출을 노려봤지만, 전반 44분 제주 자일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전반을 마쳤고, 후반 17분 오승범의 패스를 받은 산토스에게 역전골을 내주줬다.

이후 후반 20분 박종진이 프리킥 찬스에서 제주의 골망을 가르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46분 또다시 제주의 교체 멤버 권용남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2-3으로 패했다.

한편 성남도 광주 FC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성남은 후반 32분과 후반 33분에 광주 이승기와 주암 파울로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이동훈·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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