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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FA컵 16강전서 반전 노린다

‘내셔널리그 디펜딩챔피언’ 수원시청과 오늘 맞대결
K리그 부진불구 외국인 공격수 총동원 8강티켓 노려

K리그에서 최근 1무 6패로 부진의 늪에 빠진 수원 블루윙즈가 FA컵 16강전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수원은 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내셔널리그 디펜딩챔피언 수원시청과 2011 하나은행 FA컵 16강전 ‘수원 더비’를 치른다.

수원은 정규리그 초반 상승세를 탔지만 현재는 3연패를 달리면서 16개 팀 가운데 14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지난해 윤성효 감독이 수원의 전력상승을 위해 다른 팀에서 선수들을 보강, 국가대표급 전력을 갖추고도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 7경기 동안 13실점을 하면서 경기당 평균 1.86골을 내줘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고, 공격수들의 골이 터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09년과 2010년 FA컵에서 정상에 올랐던 수원은 K리그의 부진을 이번 FA컵 16강전을 통해 떨쳐내겠다는 각오다.

이후 18일 대구FC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어 FA컵 승리가 절실하다.

하지만 현재 수원의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주전 선수들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

지난 11일 제주와의 원정경기에서 주전 공격수 최성국과 중앙 수비수 황재원이 오른쪽 종아리 부상과 오른쪽 엉덩이 부상을 당해 수원시청과의 경기게 출전할 수 없다.

또 이용래도 대표팀 평가전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어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윤성효 감독을 이러한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중앙 수비에 황재원 대신 최성환을 투입하고, 수비형 미드필더에 박종진과 오장은을 세워 이용래의 공백을 매꿀 예정이다.

최전방 공격에는 게인리히와 마르셀, 베르손 등 외국인 공격수를 총동원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과 성남도 이날 오후 7시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8강 진출 티켓을 두고 피할수 없는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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