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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육상 도선발전] 정예슬·최지혜 여고부 2관왕

정예슬(파주 문산여고)과 최지혜(양평 용문고)가 제92회 전국체전 육상 경기도 선발전 겸 제3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도대표 선발전 여자 고등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정예슬은 14일 이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고부 멀리뛰기 결승에서 5m41을 기록해 조혜원(시흥 소래고·5m24)과 김은영(의왕고·5m20)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정예슬은 세단뛰기 결승에서도 11m93으로 조혜원(11m62)과 이희연(이천 효양고·11m45)을 꺾고 정상에 올라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최지혜도 400m 결승에서 58초97의 기록으로 가정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신다혜(부천 심원고·59초12)와 이혜선(시흥 소래고·1분00초41)을 제치고 패권을 차지한 데 이어, 800m 결승에서도 2분15초72로 김영지(2분22초52)와 최보람(이하 하남남한고·2분41초54)을 누르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1만m경보 남녀 고등부 결승에서는 황순필(안산 원곡고)과 이소리(양평 용문고)가 각각 51분42초38, 56분32초58을 기록하며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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