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고양시 대화동, 장항동 일원에 조성 중인 한류월드에 건립될 관광호텔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5일 오후 2시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이번 투자설명회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맺은 ‘고양관광문화단지 내 관광호텔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한류월드 내 호텔사업 민간투자자에 대한 공공 지원대책을 설명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 실질적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문광부와 경기도가 마련한 투자지원대책은 ▲호텔용지 조성원가 공급 ▲경기도시공사와 공동사업 추진 가능 ▲특1급 관광호텔 지방세 감면 ▲외국인투자지역 내 외국인투자 30% 이상 기업 15년간 외국인투자비율에 해당하는 취득세·재산세 전액 면제 ▲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 및 관광산업펀드 조성시 투자 등이다.
현재 한류월드 부지에는 ㈜대명레저산업이 총 667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 건립을 진행 중이며 지난 9일 경기도와 인터불고그룹이 ‘한류월드 내 호텔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류월드 사업은 경기도시공사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장항동 일대 99만4천㎡에 총 5조6천억원을 투입해 조정 중인 미래형 복합관광문화단지 조성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