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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시장 훈풍도 20대는 비껴갔다

도내 5월 취업자수 588만5천명 23개월째 증가
반면 20대청년 취업자수 7개월째 하락세 지속

경기지역의 5월 취업자 수가 23개월 연속 늘어나며 호조세를 보였다. 하지만 20대 청년층의 취업자 수는 7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15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5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취업자 수는 588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2만7천명(2.2%)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9년 7월(0.1%) 이후 2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며 전반적으로 고용 호조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성별로는 남자가 352만2천명, 여자는 236만3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6천명(0.7%), 10만1천명(4.4%) 각각 늘었다.

업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9만9천명), 제조업(3만8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3만4천명)이 증가한 반면, 농립어업과 도소매·음식숙박업 건설업은 감소했다.

고용률과 실업율은 각각 59.9%와 3.3%로 모두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1%p 하락했다.

그러나 도내 20대(20~29세) 청년 취업은 7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 청년층의 구직난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20대 청년층의 취업자 수는 98만9천명으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1만6천명(-1.6%) 줄었다. 지난해 11월 전년동월 대비 2만3천명(-2.3%)이 감소한 이후 올 5월 현재까지 내림세가 계속됐다.

반면 청년층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층의 취업자 수는 대부분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대(15~19세) 취업자 수가 6천명 줄은 것 외에 30대 4만1천명, 40대 5만7천명, 50대 4만2천명, 60세 이상 8천명이 각각 늘어 전 연령대 가운데 40대 취업 증가자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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