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상패동 독거어르신과 생연1동 모자가정, 소요동 장애인 세대의 집수리 및 청소로 동두천시청 무한돌봄센터와 천사운동본부로부터 의뢰가 들어온 가정들이다.
상패동 독거어르신 집은 상태가 매우 심각한 집으로 방과 부엌의 도배, 장판 일체를 가족봉사단의 손길로 바르고 부치고 청소해 새로운 집으로 다시 태어났다.
생연1동과 소요동의 집은 전문 도배사가 작업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많은 짐을 옮기고 청소하는 등 ‘007작전 한마음 가족’ 단원들은 덥고 먼지 나는 환경 속에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에 최선을 다했다.
고사리 손으로 풀을 게고 바르는 꼬마 아이들과 구슬땀을 훔치는 아빠 엄마들은 힘든 속에서도 이곳에서 생활하는 분들이 만족해하지 않으면 어쩌나 노심초사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단원은 “힘든 활동이었던 만큼 보람과 만족도 컸다”며 밝은 얼굴과 가벼운 걸음으로 다음 자원봉사 활동을 기약하며 돌아갔다.
이번에 새롭게 집을 고친 우리의 이웃들이 희망과 사랑이 깃든 집에서 모두 행복한 나날을 보내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