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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위기 용인시청, 대전 꺾고 첫 승

D조 1차전 서영덕 결승골 1-0 제압… 고양-강릉시청 무승부

용인시청이 내셔널리그 선수권대회에서 대전한국수력원자력을 누르고 첫 승을 신고했다.

용인시청은 2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B금융그룹 2011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D조 1차전 대전과의 경기에서 서영덕의 결승골에 힙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대전을 거세게 몰아친 용인시청은 전반 22분 도재준의 패스를 받은 서영덕이 오른발 강슛으로 연결해 대전의 골망을 가르면서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기세가 오른 용인은 후반전에 들어서도 수차례 대전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수비벽에 막혀 추가골을 성공시키지는 못한채 1-0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또한 이날 고양국민은행은 강릉시청과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득점없이 0-0으로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이밖에 전날 열린 경기에선 수원시청이 충주험멜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첫 승을 올렸다.

충주와 득점없이 전반을 마감한 수원은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충주의 손국희가 김동우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시켜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팀을 재정비한 수원은 지속적으로 공세를 퍼부었고, 후반 19분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고재효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후 수원은 후반 26분 장지욱의 왼발 슛팅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13분 뒤 유수현의 패스를 받은 박종찬이 승부의 쐐기를 박는 결승골을 넣어 3-1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한편, 내셔널리그의 컵대회로 치러지는 2011 선수권대회는 모두 14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 팀을 선발한다.

/이동훈·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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