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30 (금)

  • 맑음동두천 23.6℃
  • 흐림강릉 24.1℃
  • 맑음서울 25.6℃
  • 맑음대전 25.5℃
  • 구름많음대구 28.2℃
  • 흐림울산 24.5℃
  • 맑음광주 25.7℃
  • 구름많음부산 27.2℃
  • 맑음고창 26.5℃
  • 구름조금제주 28.3℃
  • 맑음강화 25.0℃
  • 맑음보은 24.8℃
  • 맑음금산 24.7℃
  • 맑음강진군 27.8℃
  • 흐림경주시 26.9℃
  • 구름조금거제 27.2℃
기상청 제공

지방도 노선 ‘격자형’ 개선

도2청 수원 등 지역거점 도시 인근 교통량 급증

경기도 제2청(경기도2청)이 지역간 접근성이 나쁜 지방도를 축소하거나 노선을 변경해 ‘격자형’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2청은 지난 5월 도로정비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경기개발연구원에 의뢰했고 2012년 11월 결과가 나온다.

경기도2청에 따르면 수원, 성남, 고양, 의정부, 남양주 등 지역거점 도시 인근 지방도는 매년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다.

고양 일산동~성석동 지방도 98호선은 2006년 하루 3만9천699대에서 2009년 5만8천565대로 47.5% 늘었고, 화성 봉담읍~안녕리 지방도 84호선은 4만2천958대에서 5만8천845대로 37.0% 증가했다.

그러나 지방도에 투입되는 도 예산은 2003년 6천795억원에서 매년 감소해 올해는 1천758억원에 그쳐 8년만에 무려 74.1%나 줄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2청은 도로정비 기본계획을 세워 동서축 지방도 18개 노선 884㎞를 10개 노선 651㎞로, 남북축 26개 노선 1천189㎞를 7개 노선 717㎞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용이 많은 지방도를 국도나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하고 지역간 연결이 안 되는 지방도는 시·군도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DMZ 동서 평화관광로 구축과 인천~경기~강원을 동서로 연결하는 국지도 56호선을 국도로 승격하는 등 지역균형발전을 가져올 지방도를 발굴하고 신규 노선의 경우 민간투자사업을 유도하기로 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