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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인저리타임 ‘아차차’

D조 2차전 강릉 이동현에 동점골 내줘 1-1 무승부

용인시청이 내셔널리그 선수권대회 강릉시청과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주며 다잡은 경기를 놓쳤다.

용인시청은 2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B금융그룹 2011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D조 2차전 강릉과의 경기에서 서영덕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인저리 타임에 강릉 이동현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보탠 용인시청(1승1무·승점4점)은 D조 선두를 유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강릉을 거세게 몰아친 용인시청은 주도권 싸움에서 앞서며 수차례 강릉의 골문을 두드렸고, 선제골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용인시청은 전반 36분 안광석의 코너킥을 받은 서영덕이 오른발 슈팅으로 정확하게 연결시키며 1-0으로 기선을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용인시청은 후반 중반까지 강릉의 계속된 공격에도 완벽한 수비 조직력을 선보이며 골문을 잘 지켰고, 수차례 역습으로 강릉을 반격하며 승기를 굳히는 듯 했다.

하지만 용인시청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6분에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상대 이동현에 동점골을 허용, 다잡았던 경기를 눈앞에서 놓쳤다.

이밖에 고양국민은행은 대전한국수력원자력에게 일격을 당하며 D조 4위로 추락했다.

이날 전반 12분 대전 김창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시작한 고양은 후반 들어 대전을 거세게 몰아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결국 0-1로 경기를 마감하며 1무1패(승점 1점)가 됐다.

한편 용인시청과 고양국민은행은 오는 24일 창원축구센터에서 D조 3차전을 치룬다.

/이동훈·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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