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평균기온의 상승추세가 뚜렷하고 이르게 시작된 폭염에 대비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과 상황관리를 위한 2011년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구는 6월 중 관련부서별 합동 TF팀을 구성하고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등을 오는 9월말까지 운영키로 했다.
상황관리반은 폭염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폭염대책 추진상황 지도점검 및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 전파하며 건강관리지원반은 폭염상황 발생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생활지도사를 파견해 건강을 관리한다.
주요 폭염대책으로는 평소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를 활용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무더위 쉼터와 건강관리요원 방문,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및 재난부서 지정도우미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체크, 안부전화 등의 활동을 펼치는 폭염도우미 운영 등이다.
이를 위해 구에서는 폭염도우미 비상연락망 등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해 폭염특보 발령 시 이들 폭염도우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폭염특보 발령 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장 무더운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한다. 한편 폭염주의보는 6~9월 중 일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일 최고 열지수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일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이고 일 최고 열지수 41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