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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프로야구단 유치 박차

‘제10구단 창단 희망기업 지원계획안’ KBO에 제출

수원시가 프로야구단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28일 수원시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30일 프로야구 제10구단 연고 유치와 관련해 ‘창단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계획안’을 KBO에 제출했다.

이 계획안에서 시는 창단기업에 대해 야구장 명칭사용권(Naming Rights)을 부여하고, 2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기존 수원구장의 관람석 정비 및 스탠드 바닥방수, VIP실, 스카이박스, Full Color 동영상 전광판 설치, 조명타워, 기구 교체 등의 리모델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수원, 화성, 오산 통합에 대비해 새로운 야구장 부지를 물색해 신규구장 건립을 추진하고, 야구장 장기임대(3~25년) 및 야구장 사용요율을 현행 조례에서 인하해 적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야구장 내 식음료 판매권 및 광고권리 등 야구 외 사업수입 권리도 구단에 부여하는 정책으로 프로야구 제10구단의 수원연고 창단을 지원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제10구단 유치를 신청한 수원시는 지난해 말과 올 1월 초 한국야구위원회와 면담을 가진 후 경기도를 방문해 실무협의를 했으며, 지난 1월14일에는 황성태 경기도 문화관광국장이 KBO를 방문해 신생구단 창단에 대해 문의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10구단 추진위원회를 다음달 중 발족할 예정”이라면서 “110만 수원 시민의 결속과 화합, 스포츠 고부가가치화 실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프로야구단 유치를 희망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는 전라북도도 조만간 프로야구단 유치 신청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하지은·김재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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