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자원봉사센터는 7개면에서 선정한 370명의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2011년 희망나눔 밑반찬 전달사업’을 실시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3년째를 맞았으며 군 관내의 독거노인, 수급자, 거동불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월2회 자원봉사자가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한다.
대상자는 7개면에서 이장, 부녀회장의 추천을 받아 각 면 사회복지사가 선정했고, 농어촌의 바쁜 일상 가운데서도 시간을 쪼개 밑반찬 조리 및 전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이번 밑반찬 전달 사업에 참여한 봉사단체는 도서지역으로 구성된 각 면의 실정을 반영해 선정된 11개 단체로서 29일 현재 총 110회에 걸쳐 연인원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바빠서 시간내기가 어려워 늦은 저녁에 모여 밑반찬을 만들고 전달하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보람되고 소중한 일을 하게돼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