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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세계적 기업 및 대학 속속 입주 글로벌도시 한걸음

일본 고요그룹 400만弗 등 840만불 사업 유치
일리노이大 샴페인 총장과 분교 설립 협약 체결

송도 국제도시가 ‘글로벌 기업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는 송도에 삼성, 대한항공, 시스코, 롯데 등 국내 대기업들이 대거 몰리고 있을뿐 아니라 세계적 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이 속속 입주를 약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송도의 승승장구 뒤에는 지난해 취임한 이종철 인천자유경제구역청장의 성공스토리가 깔려 있다.

이 청장은 취임후 네덜란드 크루셀로부터 2천만 달러, 일본 고요그룹으로부터 400만 달러, 일본 오릭스로부터 2개 사업에 걸쳐 5천만 달러, 미국 시스코로부터 3천만 달러, 미국 보잉사로부터 1천800만 달러, 독일 카코사로부터 840만 달러 등 대단위 사업의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23일부터 미국 순방길에 올라 세계적 연구소로 유명한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와 송도에 협력연구기관을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미국의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 샴페인(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 총장 로버트 이스터)과 한국 시각으로 28일 송도에 분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데도 성공했다.

일리노이대학교는 미국 일리노이주 어바나샴페인에 위치한 공립 학교로서 공학, 경영, 바이오, 교육학, 도서관학 등 여러 분야에서 미국의 상위 5위 내에 랭크돼 있는 우수 대학교로 정평이 나있다.

일리노이대학교는 IFEZ 송도지구에 공과대학, 교육학, 도서관학이 중심이 되는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는 분교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어 이 청장은 세라믹 공학과 예술분야에서 세계 1위의 대학인 미국 알프레드대학교(Alfred University, 총장 찰스 에드먼슨)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내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를 설립하도록 설득하는데도 성공했다.

알프레드대학교는 미국 뉴욕주 알프레드에 위치한 학교로서 세라믹 공학, 예술 분야에서 세계 1위로 손꼽히는 대학이다.

협약체결에 따라 알프레드대학교는 IFEZ 송도지구에 세라믹을 중심으로 한 공과대학, 세라믹 예술대학, 세라믹 공학과 경영이 접목된 MBA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분교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 청장의 이같은 성공스토리는 송도를 세계적 기업과 대학, 그리고 연구소가 어우러지는 글로벌도시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인천지역 사회에서는 이 청장의 이같은 행보에 “유능한 CEO 한 명이 지역발전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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