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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서, 해수욕장 여성 해경 배치 구조 과정 거부감 없앤다

해경, 인력·장비 투입 안전관리 총력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 안전사고 제로(Zero)를 목표로 한 ‘해수욕장 안전관리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해경은 지난달 30일 오후 제주 함덕해수욕장에서 비전선포식을 갖고, 전국 276개 해수욕장에 대한 안전관리 활동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해경은 1천470여명의 해양경찰관과 수상오토바이와 고무보트 등 연안구조장비 159대를 동원해 해역별 주요해수욕장 4곳(경포, 망상, 해운대, 대천 등)에 각각 ‘여름해양경찰서’를 개서하고, 나머지 272개 해수욕장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했다.

또 ‘해수욕장 안전관리 총괄기관’으로서 지역별로 해당 지자체와 각종 안전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마치고 이안류 발생 등 위험지역에 안전부표와 안내판을 추가 설치하는 등 피서객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상의 준비태세를 갖췄다.

특히 올해는 여성피서객에 대한 구조과정에서 만에 하나 있을 수 있는 거부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여성 해양경찰관으로 구성된 구조대를 발족, 해수욕장에 실전 배치했다.

이들 여성경찰구조대는 여성 피서객에 대한 인명구조 활동은 물론 해수욕장에서의 성범죄 예방과 미아 찾기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모강인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해 김병립 제주시장과 조명래 한국해양구조단장 등 200여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해상에서의 인명구조 및 심폐소생술 시범 훈련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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