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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수염 항암물질 농진청 추출기술 특허

광동제약 공동 개발

농촌진흥청은 옥수수 수염에서 건강기능성 성분인 ‘메이신’을 다량 추출할 수 있는 방법을 광동제약㈜과 공동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3일 밝혔다.

옥수수 수염은 예로부터 한방에서 이뇨, 혈압강하, 전립선 비대 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메이신’은 항산화 작용과 항암성이 매우 강한 물질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방법은 옥수수 수염이 자란 이후 7~15일 안에 수확된 옥수수 수염을 이용해 70% 에탄올로 6시간 환류(증류) 추출해 고함량의 메이신을 함유한 옥수수수염 추출물을 얻는 방법이다.

기존의 물을 이용한 추출방법보다 약 15배의 메이신을 추출할 수 있어 옥수수 수염 음료 등 옥수수 수염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개발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옥수수수염을 이용한 음료 시장규모는 약 900억원 수준으로 전체 음료시장의 약 37%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건강기능음료로서 세계시장 진출 확대도 기대된다.

김정태 농진청 전작과 연구사는 “옥수수 수염 등 옥수수의 부산물 연구를 통해 옥수수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우리나라 옥수수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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