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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무역수지 급감 ‘비상’

6월 2300만弗 흑자 전월비 92%↓… 반도체價 하락 등 수출감소 원인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6월달 수출입통계 결과 흑자규모가 전월에 비해 90%이상 급감해 무역수지에 비상이 걸렸다.

6일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6월 수출입통관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출은 전월보다 2.9% 감소한 94억6천400만 달러, 수입은 0.2% 감소한 94억4천100만 달러로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2천300만 달러에 그쳐 92.1% 급감했다.

금년도 6월까지 누적 수출입통관 실적은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4.6% 증가한 569억5천700만 달러, 수입은 16% 증가한 538억3천9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31억1천800만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

주요 품목의 수출입실적을 보면, 수출품목은 메모리 반도체 20억5천700만 달러(전년동기 대비 18.6%↓), 무선통신기기 15억4천600만 달러(16.0%↑), 전자 집적회로 13억4천900만 달러(14.0%↑), 유선통신기기 6억5천500만 달러(30.7%↑), 컴퓨터 주변기기 2억7천만 달러(12.9%↓) 등의 순이다.

반면 수입품목은 전자 집적회로 10억800만 달러(전년동기 대비 11.3%↓), 제조용장비 6억4천600만 달러(7.5%↑), 항공기 5억100만 달러(92.7%↑), 메모리 반도체 4억9천100만달러(12.6%↑), 유선통신기기 4억8천800만 달러(104.2%↑) 등이다.

공항세관은 수출입의 주요 증감요인은 수출 감소는 메모리 반도체의 계속되는 가격하락과 LCD패널 수요 부진에 따른 것으로 전망했다.

수입증가는 국내 최초 초대형 항공기 A380도입과 같은 특수요인과 4세대 이동통신망 장비 부품 등의 수요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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