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마케도니아 국가대표 선수인 스테보(29·사진)를 영입했다. 6일 수원 구단에 따르면 구단은 지난 5일 스테보와 2년간 계약에 합의했고, 올해 임대 영입한 베르손을 원 소속팀인 브라질 1부리그 그레미우로 복귀시키기로 했다. 키 188㎝, 몸무게 83㎏의 단단한 체격을 자랑하는 스테보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전북과 포항에서 27골(66경기)을 뽑으며 득점력을 검증받은 공격수로 당시 힘과 높이를 이용한 정확한 골감각으로 ‘테보 골’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수원은 스테보의 가세로 최근 탄력을 받은 공격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