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세계적인 국제 관광도시로 추진 중인 용유무의 문화, 관광·레저 복합도시와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인천자유경제구역(IFEZ)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에 따르면 세계 3대 글로벌 유통업체 중 하나인 테스코 그룹은 4천700만 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받아 지난해 5월 영종지구 무의도내에서 테스코 글로벌 리더쉽 아카데미를 착공, 1년 1개월여 만인 지난달 말 완공했다.
테스코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는 총 26개의 강의실, 최대 174명을 수용할 수 있는 78개의 숙소(호텔식 68개, 빌라식 10개), 1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식당, 레저시설, 박물관 및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삼성테스코는 인천 영종지구 무의도 6만4천200㎡ 부지에 1단계로서 건축면적 1만4천620㎡의 아카데미를 완공했으며, 앞으로 오는 2013년까지 2단계 물류R&D센터 건립과 2015년까지 3단계 물류대학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IFEZ는 리더쉽 아카데미 개원을 통해 약 9만 명에 달하는 아시아 지역 6개 현지법인의 임직원 리더십 교육을 통해 유통물류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 고용과 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