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6.2℃
  • 구름많음강릉 33.8℃
  • 흐림서울 27.6℃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많음대구 32.6℃
  • 맑음울산 33.8℃
  • 구름많음광주 30.6℃
  • 맑음부산 31.2℃
  • 구름많음고창 31.6℃
  • 맑음제주 32.0℃
  • 구름많음강화 26.1℃
  • 구름많음보은 29.0℃
  • 구름많음금산 30.0℃
  • 맑음강진군 32.4℃
  • 맑음경주시 34.1℃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인지역 팀 승전보 없었다

수원, 전남에 1-3패… 성남-인천, 양팀 주장 자책골 2-2 비겨

성남 일화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양팀 주장이 자책골을 기록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인천과 성남은 10일 성남탄천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7라운드 경기에서 샤샤와 배효성이 자책골을 기록하고 이후 서로 한 골씩 주고 받았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2-2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성남은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에 그쳤고 인천은 2연승 뒤 5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성남과 인천은 전반 서로 공방을 벌였지만 골을 넣지 못한채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성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후반 1분 샤샤가 볼을 걷어낸다는 것이 성남의 골문으로 그래로 들어가면서 자책골을 기록,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성남에게도 자책골의 행운이 따랐다.

후반 11분 배성효가 성남의 패스를 막기위해 왼발을 뻗었지만 볼이 발 끝에 맞고 인천의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1-1이 됐다.

동점이 된 양팀은 이후 공세를 더 강화하면서 골을 노렸다.

먼저 웃은팀은 인천이었다.

후반 37분 카파제가 아크 오른쪽으로 이어진 패스 잡아 성남 골키퍼 하강진이 나온 것을 보고 감각적인 오른발 칩슛으로 1-2를 만들었다.

하지만 성남은 공세를 더욱 강화했고 후반 41분 송호영이 아크 정면으로 흘러나온 공을 총알 같은 왼발슛으로 연결해 2-2를 만들며 경기를 마쳤다.

수원 블루윙즈는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수원은 정규리그 3연승이 중단됐고 리그 상위권으로 도약할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만 했다.

수원은 전반 초반부터 전남을 거세게 몰아치며 골을 노렸지만 전남의 수비벽에 막혔다.

하지만 수원은 포기하지 않았고 전반 47분 마케도니아 국가대표 새 용병 스테보가 마토가 찔러준 패스를 전남 수비수에 걸리며 문전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선제골을 넣으며 전반을 1-0으로 기분 좋게 마쳤다.

하지만 후반들어 전남은 수원을 거세게 몰아쳤고 결국 후반 21분 신영준의 중거리 슛으로 동점을 내줬고 후반 29분 전남 웨슬리의 패스를 받은 윤석영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1-2로 끌려갔다.

수원은 이후 동점골을 넣으려고 수비라인을 전진시켰지만 오히려 후반 38분 이종호의 패스를 받은 웨슬리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1-3으로 경기를 마쳤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