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창조학교가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기 교육과정을 시작한다.

이번 창조학교 3기 교육 과정에는 배기동 전곡 선사박물관장과 김훈 소설가를 비롯해 임진모 음악평론가, 기혜경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 이정모 과학 칼럼니스트, 강우현 한국도자재단 이사장 등의 신규 멘토가 함께한다.

특히 배기동 멘터의 ‘선사여행 考古Go’, 김훈 멘터의 ‘현장과 소설’, 임진모 멘터의 ‘대중음악 새로보기’, 강우현 멘터의 ‘상상놀이’ 등 더욱 풍성해진 과목을 창조학교 온라인 캠퍼스에서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창조 이론, 인문, 과학, 예술, 경영 등 5개 분야에 걸친 기존 강의와 함께 3기에 신설된 과목까지 모두 온라인 캠퍼스에서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김훈 멘터의 ‘남한산성 특강’ 등 3기 신규 멘터를 중심으로 한 노매딕 강의도 개최된다.

더불어 3기 개강에 맞추어 창조학교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명품 교육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15일 창조학교 3기 개강과 함께 경기문화재단이 다년간 제작한 영상물 ‘이것이 미래교육이다’ 시리즈를 오픈한다.

‘이것이 미래교육이다’는 세계 각지의 미래 교육 현황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창조인재를 육성하는 대안적 교육 철학과 방법론 및 사례를 두루 살펴볼 수 있다.

이밖에 창조학교 홈페이지에서는 남양주 실학박물관에서 열린 ‘성호이익의 세상만물 들여다보기’ 전시와 연계한 학술세미나를 온라인 특강으로 제공한다.

창조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창조학교는 지속적으로 신규 멘터의 영입을 확대해 다양한 노매딕 강의를 진행, 현장성과 교육 효과를 증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멘토와 멘티 간의 유대감과 소속감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창조학교 3기 활동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