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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 속 발빠른 대처 생명 구해

인천해경, 경비정 이용 백령도 복막염 환자 후송작전

인천해경의 발빠른 구조작전이 섬주민의 생명을 구해내 지역사회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밤 11시경 백령도 소재 백령병원에서 복막염 환자가 발생 긴급후송이 필요하다는 요청받고 9일 자정부터 해군함정인 해경 311함과 P-26정으로 이어지는 릴레이식 긴급후송 작전을 펼쳐 귀중한 생명 구해냈다.

11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날 후송된 응급환자는 K모(47)씨로 복막염 증세를 보여 응급수술이 필요할 만큼 긴급한 상태였다.

이같은 상황을 전해들은 해경은 저시정으로 인해 헬기 후송이 어렵자 해군과 인천해경의 경비정을 이용 백령도에서 인천항까지 약 200여 km에 이르는 폭우와 야간 저시정 악천후 속 긴급후송 작전을 펼쳤다.

환자 K씨는 인천지역 종합병원을 긴급 후송돼 수술을 받아 치료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해경은 자칫 소외되기 쉬운 서해5도 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으로 특히 해상에서의 긴급상황 발생시 해양긴급 구조번호(☎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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