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여름방학 중 보호자가 아동의 식사를 준비하기 어렵거나 식사를 준비할 수는 있으나 스스로 차려 먹기 어려운 아동에 대해 G-Dream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G-Dream카드는 지급받은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청소년 등 아동 2천231명이 초·중·석식 중 급식형태를 선택해 일반음식점 등 관내 급식협력업체 129개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카드는 동 주민 센터에서 지급하게 되며 관내 21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프로그램 이용 아동 512명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급식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의 보호자 및 아동은 주소지 동 주민 센터에 수시 신청하면 된다.
특히 방학 중 아동급식 협력업체로 등록하고자 하는 음식점은 관할 동 주민 센터에 아동급식 협력업체 지정 신청할 경우 구청 아동급식 담당자의 적합여부 확인을 거쳐 지정 받을 수 있다.
구 아동급식 담당자는 “조사결과 선정된 급식지원 필요아동을 포함, 사각지대 결식아동을 적극 발굴해 방학 중 끼니를 거르는 아이들이 없도록 조치 할 것”이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협력업체 위생관리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