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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원가분석’ 혈세낭비 줄였다

안성시 상반기 298건 사업심사 48억원절감
절감유형, 거래실례가력 반영·물량과다 순

안성시는 올 상반기에 철저한 원가분석을 통해 48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0년 11월 1일 원가분석팀을 신설해 시에서 발주하는 사업중 공사는 5천만원이상, 용역은 3천만원이상, 물품은 1천만원이상 사업에 대해 원가분석을 실시했다.

원가분석팀은 지난 6월 30일 기준, 총 298건의 심사를 실시, 48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를 1일로 환산하면 평균 2.36건에 3억3천400만원을 심사했으며 하루에 4천만원이상을 절감한 셈이 된다.

주요 예산절감유형으로는 거래실례가격 반영 53.3%, 물량과다 10.5%, 단가산출·일위대가 과다적용·사업대가기준 과다적용 등 18.7%, 기타(공법 및 자재 변경등) 17.5% 로 나타났다.

시 정상진 원가분석팀장은 “앞으로도 심도 있는 원가분석을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안성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절감된 예산은 시 주민을 위한 각종 주민편익사업에 재투자돼 주민편익시설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가용재원 감소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시 재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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