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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리그 구단 첫 산소치료기 도입

신진대사 촉진·피로물질 제거 효능 탁월

수원 블루윙즈가 최근 설치를 마친 고압산소 치료기.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K리그 구단으로서는 최초로 고압산소 치료기를 도입했다.

14일 수원 구단에 따르면 수원은 잦은 경기 출전으로 주요 선수들이 피로가 누적돼 체력이 떨어지고, 부상 발생 위험도 높아짐에 따라 피로회복 촉진 및 부상 선수들의 재활치료에 활용하고자 윤성효 감독 및 코칭스태프의 건의로 고압산소 치료기를 구입했다.

지난 6일 경기도 화성에 소재한 구단클럽하우스 지하 1층 피트니스센터에 치료기 설치를 마친 고압산소 치료기는 1·2군 선수는 물론 매탄고 선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구단은 밝혔다.

‘산소 텐트’로도 불리는 고압산소 치료기는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발등뼈를 다쳤지만 산소 텐트를 활용해 완쾌돼 화제를 모았고, 미국 프로풋볼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피츠버그 스틸러스)도 2009년 수퍼볼 직전 무릎을 다쳐 산소 캡슐 치료를 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프로야구와 프로농구, 프로배구 구단들이 애용하고 있다.

한편 고압산소를 통한 치료는 신진대사 촉진 및 피로물질 제거 효능이 탁월하고, 특히 골절 및 관절질환 부상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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