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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IHP 도시첨단산단 지정

내년 기반시설공사 착수 사업비 4천900억 투입
국내 대기업 유치 가능 시티타워 건설 가시화

그동안 침체에 빠졌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지구가 개발에 탄력을 받고 있다.

정부가 지난 13일 개최된 지식경제부의 ‘제43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인천 Hi-Tech Park(IHP)’를 도시첨단 산업단지로 지정하고 시티타워 건립을 위한 복합시설용지를 확보하는 것 등을 심의 의결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정비계획법 상 공장총량제 적용이 배제돼 외국인 기업과 더불어 앵커 기능을 할 수 있는 국내 대기업 등의 유치가 가능해진 것을 물론 높이 450m 규모로 청라지구의 랜드마크인 시티 타워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위원회는 청라지구 남측 IHP의 총 면적 113만2천㎡(산업 59만1천㎡, 공공 50만6천㎡, 기타 3만5천㎡)에 대해 도시첨단 산업단지를 지정했다.

IFEZ는 이에따라 올해 안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기업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토지보상 협의를 완료키로 했다.

또 내년부터는 기반시설공사에 착수, 기업유치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IHP 조성 사업은 총 사업비 4천900억원(추정)을 들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사업 시행자로 해 오는 2014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IFEZ는 IHP의 산업단지 지정으로 이 곳에 자동차 및 신소재, IT, 로봇 관련 R&D 및 제조시설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티타워가 들어설 부지인 총 면적 3만3천㎡의 자연녹지가 일반상업용지로 변경돼 시티타워와 연계, 전시·판매·문화공간을 위한 복합시설용지의 확보가 가능해져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시티타워 건립도 탄력을 받고 있다.

IFEZ는 시티타워를 오는 2014년 준공 개장을 목표로 추진키로 했다.

IFEZ 이종철 청장은 “그동안 청라지구 개발이 지지부진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과 시티타워 부지의 복합용지 반영으로 청라지구 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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