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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영종 구읍나루터 관광명소 만든다

수변상업·관광·레저·휴양 등 개발 구상
오는 10월중 일반상업용지 12필지 매각·공급
국제공항 2여객터미널 확장 영향 활성화 예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라영종사업본부가 영종하늘도시 구읍나루터(영종 선착장)일대에 테마별 복합 위락·숙박시설과 상권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해변을 연결하는 ‘구읍해변타운(Seashore Town)광장’을 오는 2017년까지 조성한다.

LH는 이 일대를 수변상업기능과 관광·레저·휴양 기능을 갖춘 복합레크리에이션이 집적된 ‘구읍 해변타운’으로 개발해 관광명소화한다는 구상이다.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현재 월미도∼영종도간 훼리호가 운항되고 있으나 월미도와 연계한 관광코스로 개발될 구읍 해변타운 분양토지 규모는 최소 952㎡에서 최대 3천303㎡로 다양하다.

또 상업용지 주변으로 주차장, 근린공원, 복합터미널센터 등의 시설이 계획돼 오는 10월중 나루터 일대의 상업용지를 일반 매각할 토지는 일반상업용지 12필지(1필지당 990∼3천300㎡)로 건폐율 60%, 용적률 600%, 최고 10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3.3㎡당 900만원 선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LH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단계 확장사업이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이어서 영종도 구읍나루터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영종하늘도시에 대규모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수의계약중인 단독주택지(점포 겸용 3.3㎡당 364만원, 주거 전용 3.3㎡당 338만원)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LH는 오는 2012년 하반기부터 인근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종 선착장인 구읍나루터는 고려 때 중국 송(宋)나라 사신들이 머물던 경원정이 있던 곳으로 국제 무역선이 왕래했던 뱃터다.

육지와 연연결되는 영종대교 되기 전까지는 육지로 총하는 유일한 뱃길로서 영종도의 물류집산지이자 교통 중심지 역할을 했다.

영종대교가 개통된 후에도 여전히 뱃길(보성해운 훼리호로 20분 거리)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선착장 주변에는 활어시장 등으로 북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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