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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무역수지 6개월 연속 적자

6월 3억1천400만 달러…원자재값 인상 등 영향

도내 무역수지가 6개월 연속 적자행진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수원세관에 발표한 ‘경기도 2011년 6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무역수지는 수출 77억6천100만 달러, 수입 80억7천500만 달러를 기록해 3억1천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도내 무역수지는 지난 1월 8억6천4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이후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반도체 제조 원자재 및 에너지가격 인상 등으로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수원세관은 설명했다.

지난달 수출은 중화학공업품의 수출호조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가전제품 등의 감소로 인해 1.2% 줄었다.

주요 품목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55.2% 증가한 것을 비롯해 경공업품(15.5%), 기계류와 정밀기기(11.1%) 등이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 선진국 수출이 18.5% 증가한 반면 중국, 동남아, 중남비 등 개도국 수출은 4.0% 감소했다.

수입은 자본재와 원자재를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8.8% 늘었으며 전월대비 2.4% 감소했다.

가스(61.9%) 수입이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화공품(19.9%)도 두자릿 수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선진국 수입(16.2%)과 개도국 수입(21.1%)이 모두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주요 교역군 순위는 중국(교역량 43억1천400만달러), 일본(22억5천500만달러), 미국(20억6천300만 달러) 순이었으며 주요 흑자국은 홍콩(3억5천500만달러), 중국(2억6천6백만달러), 브라질(1억9천100만달러), 주요 적자국은 일본(-12억1천만달러), 카타르(-2억4천700만달러), 타이완(-2억3천900만달러)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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