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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송도국제도시∼영종도에 ‘수륙양용버스’도입

지역 관광상품 투자효율 높인다
안전성 협의 후 2014년까지 5대 추가 예정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영종도를 오가는 ‘수륙양용버스’를 도입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수륙양용버스를 지역 관광상품과 연계,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투자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수륙양용버스는 일반 도로에서는 자동차로 수상에서는 배로 운행하는 차량이지만 일반 버스와는 달리 앞부분이 배와 비슷한 유선형이고 탑승구만 뒤에 설치 돼 있을 뿐 바퀴 4개에 크기조차 국내 버스와 동일하다.

수륙양용버스의 제원은 길이 11.61m, 폭 2.48m, 흘수 1.07m, 총 12톤으로 육상에서 시속 100㎞, 물위에서 시속 7∼8노트로 달릴 수 있어 주로 관광용에 투입될 예정이며 1회 운행시간은 육지 50분, 해상 20분 정도다.

인천시는 육지 구간은 송도국제도시∼인천대교∼인천국제공항, 수상 구간은 송도중앙공원 호수~영종도 삼목~잠진도 해상에서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해양경찰청과 민간회사 측에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관계기관 협의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을 경우 오는 2014년까지 5대를 추가 구입할 방침으로 현재 인천지역의 민간업자가 수륙양용버스 1대를 호주에서 이미 수입한 상태다.

한편 미래형 관광레저산업의 총아로 사랑받는 수상비행기는 해양레저 관광객과 서해5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입될 예정으로 수상비행기 Be-102(5인승), SA-20P(5인승), Be-200(66인승) 등 세 가지가 검토되고 있다. 수면에서 2~5m 정도 뜬 상태로 이동하는 ‘위그선’은 기존 고속여객선보다 배 이상 빠른 속도로 서해 섬들을 운항하며 평균 속도 시속 180㎞이상으로 인천시는 도입에 따른 검토를 이미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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