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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창 동두천 시장 ‘야근 번개팅’ 제안

지난 21일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무더위 속에서 야근을 하고 있는 몇몇 직원들에게 번개쪽지를 날렸다.

인터넷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명 번개팅이었다.

환경보호과를 비롯한 5개과에서 야근을 하던 10여명의 직원들은 시청 인근에서 오세창 시장을 기다렸다.

저녁행사를 마치고 도착한 오 시장은 1시간여 동안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최근 결혼한 신혼부부 이야기, 남편의 이름은 조용희, 부인의 이름은 임신애에 얽힌 에피소드, 왕방산과 장림 유원지의 주정차문제 등 일상생활의 소소한 웃음거리는 물론 업무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실타래 풀리듯이 이어졌다.

또한 이강석 부시장도 교통행정과 직원들과 회식을 마친뒤 오 시장의 번개 소식을 전해듣고 1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한걸음에 달려와서 편안한 모임을 주도했다.

이 자리에서 오세창 시장은 “모든 직원들이 하나로 뭉쳐 살기좋은 동두천시를 만드는데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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