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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TP,기성금 미지급 건설사 자금난 허덕

4만5천여㎡ 스트리트 몰 건립 불구 450억 지급안돼

송도테크노파크가 송도국제도시내 스트리트몰 공사를 발주한 뒤 시공사와 본계약 체결을 미룬 채 기성금 조차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업체들이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다.

27일 송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내 부지 4만5천여㎡에 스트리트몰을 오는 2012년까지 건립하기로 하고, 대우건설컨소시엄이 850억원을 들여 지하골조공사를 마무리했지만 자금난을 이유로 잔여 기성금 450억원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건설사 측은 밝혔다.

따라서 대우건설컨소시엄에 6%의 지분으로 참여한 7개 하도업체가 20여억원씩의 기성금을 받지 못해 심한 경영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들 하청업체의 경영난은 더욱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송도테크노파크 관계자은 “계약서류 정리 등으로 인해 본계약 체결이 늦어지게 됐다“며 “180억원은 지난 16일까지 밀린 기성금 명목으로 지급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 건설업체들은 이미 공사를 끝낸 대금을 미루는 것은 공공기관 본연의 모습이 아니며 나머지 기성금 지급도 앞당겨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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