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의 가전제품 수리에 직접 나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27일 소요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기초생활 수급자인 독거노인 신모(79)씨의 세탁기 고장신고가 접수되어 동 직원이 직접 수리를 위한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소요동 주민센터는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이 각종 주거관련 수리 요청시 1차적으로는 타기관 및 일반인 자원봉사자를 연계하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주민센터 직원들이 직접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세탁기를 수리한 신모씨는 “여름철에 많이 사용하는 세탁기가 갑자기 고장나 걱정했는데 빨리 수리를 해줘 고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