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1 (일)

  • 흐림동두천 23.6℃
  • 흐림강릉 28.6℃
  • 서울 25.9℃
  • 흐림대전 26.5℃
  • 맑음대구 26.7℃
  • 맑음울산 27.4℃
  • 광주 26.6℃
  • 맑음부산 26.9℃
  • 구름많음고창 26.5℃
  • 구름많음제주 31.0℃
  • 구름많음강화 24.3℃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7℃
  • 구름많음강진군 26.9℃
  • 맑음경주시 27.5℃
  • 맑음거제 27.2℃
기상청 제공

[경인통계청 산업활동동향] 도내 광공업 생산 20개월 연속↑

6월 생산지수 177.7… 전년 동월比 6.1%증가
석유정제 38.5% 최대… 건설수주는 3개월째↓

경기지역 광공업 생산이 20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기록한 반면 건설수주는 3개월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31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6월 경기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6월 중 도내 광공업 생산지수는 177.7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 2009년 11월(19.6%) 오름세로 돌아선 이후 1년 8개월간 오름세를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석유정제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8.5% 늘어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어 자동차(21.9%), 금속가공(18.4%), 화학제품(11.7%)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가죽 및 신발(-24.0%), 인쇄 및 기록매체(-19.4%), 의약품(-16.1%), 기계장비(-11.1%) 등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생산지수 상승과 함께 제품 출하지수와 재고지수도 159.9와 188.9를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월대비 4.4%, 0.8% 상승했다.

광공업 생산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도내 건설수주액은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6월 경기지역의 건설수주액은 1조6천3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7% 줄었다.

이로써 지난 4월(-2.9%)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세 달 연속 감소했으며, 특히 같은 기간 13.3% 증가하며 증가세로 반전된 전국 건설수주액과 대조를 보였다.

발주자별로는 토지조성과 신규주택, 군부대시설 공사 등의 수주감소로 공공부문이 전년 같은 달보다 66.7% 줄었으며 민간부문도 기계설치와 공장 신축공사 등의 수주가 줄어 38.4%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과 토목부문이 41.5%, 73.6% 각각 줄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