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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청 직원 등 경찰 3천800여명 수해복구 참여

“주민피해 내일같이” 소매 걷어부쳐

경기지방경찰청 직원 40여명을 비롯해 관내 26개 기동부대 2천600여명, 22개 경찰서 1천100여명 등 경찰 3천800여명은 지난 29일 도내 11개 시·군 수해지역을 찾아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복구작업에 참여한 경찰들은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주택 침수 등 피해를 입은 용인·안양·과천시 등 11개 시·군 수해지역에서 침수주택 물빼기 작업, 집기류 정비, 거리 청소와 함께 이재민 구호활동을 벌였다.

호우피해를 입지 않은 11개 경찰서 640명의 직원은 인접 수해지역을 찾아 피해복구와 실종자 수색활동을 벌였다.

이날 오전 이강덕 경기경찰청장도 동두천시 보산동 관광특구를 방문해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300여명의 경찰 직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오물과 쌓인 흙을 치웠다.

주민 김모(54) 씨는 “경기청장까지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는 모습이 너무 고맙다”며 “경찰들이 할 일도 많은데 주민들의 피해를 내 일같이 도와줘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가 일단락 될 때까지 당분간 기동부대와 경찰서 직원을 계속 투입해 피해복구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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