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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안정 대책 마련 시급하다”

道 무역업계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 간담회
“제조비 상승불구 단가 인상 어려워 수익 악화”

“도내 중소 무역업계의 수출채산성 회복을 위해 환율 안정이 시급합니다.”

4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가 경기중소기업센터에서 개최한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20여명의 경기지역 무역업체 대표들은 입을 모아 이같이 말했다.

이어 “채산성 악화를 막기위해 수출단가 인상을 추진하고 있지만 기존 해외바이어가 수용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올 연초부터 원·부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까지 겹쳐 제조비용이 상승하고 달러화 대비 원화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도내 무역업체 대표들은 한-미 FTA와 관련해 “한국 기업들이 경쟁국보다 유리한 여건에서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한-미 FTA의 발효는 해외시장 확대를 통한 수출채산성 악화를 극복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경태 무협 국제무역연구원장은 “한-EU FTA에 이어 한-미 FTA도 비준이 된다면 수출확대를 통한 무역 1조불 달성과 글로벌 일자리 창출 등 선진경제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애로 및 건의사항을 경청한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세계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운 여건 하에서 수출확대를 위해 고군분분투하는 경기지역 무역업체 대표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우리 고용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수출 등 기업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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