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6.2℃
  • 구름많음강릉 33.8℃
  • 흐림서울 27.6℃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많음대구 32.6℃
  • 맑음울산 33.8℃
  • 구름많음광주 30.6℃
  • 맑음부산 31.2℃
  • 구름많음고창 31.6℃
  • 맑음제주 32.0℃
  • 구름많음강화 26.1℃
  • 구름많음보은 29.0℃
  • 구름많음금산 30.0℃
  • 맑음강진군 32.4℃
  • 맑음경주시 34.1℃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인팀 K리그 사활건 총력전

수원, 대전잡고 상위권 도약 노려
성남, 상주戰 하위권 탈출 원정길
인천 “전남戰 승점 3점 챙기겠다”

경기지역을 연고로 둔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와 성남 일화, 인천 유나이티드가 이번 주말 정규리그를 통해 나란히 승점 사냥에 나선다.

수원은 오는 6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1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라운드에서 대전 씨티즌과 경기를 벌인다.

8승2무9패(승점26점·리그9위)의 수원은 대전(4승6무9패·승점18점·리그14위)과의 올 시즌 리그 한 차례 맞대결에서 승리한 바 있어 자신감이 충만해 진 상태다.

4일 대전전에 앞서 화성 구단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1년6개월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박현범은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선 미흡한 부분이 아직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선수들이 하나로 똘똘 뭉친다면 좋은 내용으로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윤성효 감독은 마르셀과 트레이드 된 디에고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이날 성남 일화(3승7무9패·승점16점·리그 15위)는 원정길에 올라 상주 상무(5승7무7패·승점22점·리그13)와 경기를 치른다.

신태용 감독은 부상에서 돌아 온 라돈치치와 조동건, 조재철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상주를 누르고 팀 분위기 전환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 인천(5승10무4패·25점·10위)은 7일 전남 드래곤즈(9승4무6패·승점31점·4위)와 광양전용구장에서 경기를 벌인다.

이날 경기는 남아공 월드컵 당시 감독과 코치로서 함께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허정무 감독과 정해성 감독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정무 감독은 지난 13라운드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이번 경기 만큼은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인천은 승부 조작과 U-20 월드컵 선수 차출로 비상이 걸린 전남전서 반드시 이겨 중위권을 향한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허 감독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한교원을 주축으로 승점 3점을 챙기겠다는 생각이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치다 보니 선수들이 굉장한 심적 부담감을 갖는 것 같다”는 허 감독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선수들에게 정신력 무장을 강조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