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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성남 ‘화끈한 골 파티’

20R 대전 4-0·상주 3-1 각각 제압… 인천, 전남戰 무승부

경인지역을 연고로 둔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와 성남 일화가 주말 정규리그에서 승점 3점 사냥에 성공한 반면 인천 유나이티드는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6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상호와 염기훈의 맹활약에 힘입어 대전 시티즌을 4-0으로 무찔렀다.

이로써 수원은 홈 경기 4연승을 이어갔다.

수원은 초반부터 대전을 강하게 압박, 거세게 몰아치며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트렸다.

수원은 전반 7분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염기훈이 대전의 골문으로 올려준 볼을 곽희주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1-0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수원은 지속적으로 대전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9분 스테보가 상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밀어 넣었지만 아쉽게 골대를 빗겨 나갔고 전반 26분에는 홍순학의 강력한 오른발 슛팅을 하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아쉽게 추가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수원은 후반에도 대전을 몰아부쳤다.

결국 후반 11분 염기훈이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슛한 볼이 그대로 대전의 골문을 갈랐고 후반 24분에는 하태균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볼을 달려들어오던 이상호가 그대로 밀어 넣으며 3-0을 만들었다.

하지만 수원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고 결국 후반 종료 직전 이상호가 두번째 골까지 성공 시키며 4-0 대전을 대파했다.

성남도 상주 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 남궁도 라돈치치 에벨톤의 연속골로 기분 좋게 3-1 승리했다.

이로써 성남은 정규리그 6경기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성남은 전반 28분 남궁도가 상주의 골문을 가르며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신태용 감독은 후반 부상에서 돌아 온 라돈치치를 투입하며 상주를 거세게 몰아쳤다.

라돈치치는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듯 후반 18분 오른발 슛팅이 상대 골키퍼 권순태 손에 맞고 그대로 상주의 골망을 흔들며 2-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성남은 후반 29분 김정우에게 한 골을 내주며 추격을 당했지만 후반 41분 에벨톤이 쐐기 골을 넣으며 3-1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인천은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전·후반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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