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용인대)이 제12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 대학부 95㎏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양세형은 7일 충북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대학부 용사급(95㎏급) 결승에서 왕덕유(한림대)를 2-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반부 용사급(95㎏)과 장사급(160㎏)에서는 김대욱과 김향식(용인백옥쌀)이 이상민(구미시청)과 서수일(증평군청)을 2-0으로 각각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통일장사부 결승에서는 김승수(안산시청)이 박정석(태안군청)에게 0-2로 져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