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3 (화)

  • 구름많음동두천 25.6℃
  • 흐림강릉 31.4℃
  • 흐림서울 26.2℃
  • 구름많음대전 28.2℃
  • 흐림대구 29.2℃
  • 구름많음울산 28.0℃
  • 구름많음광주 26.9℃
  • 구름많음부산 27.1℃
  • 흐림고창 28.2℃
  • 맑음제주 28.3℃
  • 구름조금강화 24.2℃
  • 구름많음보은 27.1℃
  • 흐림금산 28.7℃
  • 구름많음강진군 27.0℃
  • 구름많음경주시 28.1℃
  • 구름많음거제 27.4℃
기상청 제공

수원 10번째 야구단 유치 ‘잰걸음’

이용철 위원 등 26명 추진위원 위촉 본격 활동
야구장 인프라 구축·야구문화 활성 동참 한 뜻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을 추진하는 수원시가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수원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프로야구 제10구단 수원시 유치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이용철 한국야구위원회(KBO) 야구발전 실행위원 겸 KBS 야구해설위원, 이남석 경기도야구협회장, 김무현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야구연합회장, 곽영붕 수원시야구협회장, 장유순 국민생활체육 수원시야구연합회장, 이성열 유신고등학교 야구부 감독, 윤영보 수원북중학교 야구부 감독, 박충호 경기도 체육진흥과장, 김종국 수원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26명이 유치 추진위원으로 위촉됐다.

추진위는 이날 회의에서 수원을 연고지로 하는 제10구단 유치에 필요한 야구장 인프라 구축과 야구문화 활성화 등에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추진위는 앞으로 KBO 등 관련기관을 방문, 창단기업에 대한 정보교류와 자문 등의 역할은 물론 수원 야구장 리모델링 자문,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KBO에 신생 프로야구단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시는 유치 계획안에서 200억원을 들여 스카이박스와 풀컬러 동영상 전광판을 설치하는 등 기존 수원구장을 리모델링하고 10구단 창단 기업에 야구장 명칭 사용권을 주겠다고 제시한 바 있다.

또 식음료 판매권, 광고권, 주차장 운영권, 이벤트 등 야구장내 각종 부대수익 사업권도 주기로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경기도보다 인구가 적은 서울에 프로야구단이 3개나 운영되고 있지만 1천200만 경기도에 프로야구단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경기도를 비롯해 안양 등 인근 지방자치단체장들도 수원의 프로야구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프로야구 유치 열의가 높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