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마춤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희종(왼쪽 두번째)씨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마춤 한우회와 도드람LPC가 주최한 ‘안성마춤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가 지난 9일 일죽면 도드람LPC에서 열렸다.
안성시는 최대 축산단지를 기반으로 하는 ‘안성마춤 한우’를 고품격 브랜드로 육성해 우수 품질의 한우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축산농가의 수익증대를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22농가에서 105두를 출품했으며 최우수상에는 김희종(희종농장)씨가 출품한 거세우가 1++B 등급에 지육 431㎏, 등지방 16㎜로 지육단가 2만1천11원/㎏에 경락금액 905만5천741원에 낙찰됐으며 우수상에는 이규홍(초원목장)씨, 장려상에는 안병호(안성마춤한우촌)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출품한 한우의 경매가격은 최근 들어 침체된 한우 평균가격보다 상회해 중도매인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으며 축산농가는 고급육을 생산함으로써 브랜드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