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동두천의회 “변하지 않고 오래가는 수해대책 절실”

항구적 복구계획 촉구 성명서 발표
정부·道에 예산·시설 확충 요구

동두천시의회(의장 임상오)가 수해를 입은 공공시설물에 대한 항구적인 복구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11일 시의원 전원의 명의로 ‘동두천시 수해 항구적 복구계획 촉구 성명서’를 내고 중앙정부와 경기도에 예산지원과 관련 시설을 확충해줄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동두천시는 지난 7월 26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6명의 사상자와 3천동이 넘는 주택과 상가가 완전히 침수되면서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면서 “도로와 교량의 유실과 축대붕괴 등 공공시설물의 파손은 집계조차 힘든 실정이며 이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이어 “태풍과 폭우로 인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대규모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구적인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이번 수해를 막지 못했던 원인중 하나로 15개소의 노후된 배수펌프장을 꼽으며 급속한 노후와용량이 부족한 배수펌프장 개선을 위한 예산지원과 신천 상류에 대형 저류장을 설치해달라”고 요구한 뒤 “빠른 속도로 복구되고는 있지만 의료, 쓰레기 처리, 도배, 보일러 등 각 분야에 대한 세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시의회의 한 관계자는 “1998년~1999년 호우 피해에 이어 올해도 엄청난 피해를 봤다”며 “단기 처방도 중요하지만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항구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