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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화문석 체험 ‘오감만족’

화문석문학관 공예가 작품 감상

무더운 여름, 혹시 강화도 기행에 나설 기회가 있다면 하점면 양오리에 위치한 화문석 문화관을 둘러보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화문석은 강화도에서만 생산되는 순백색의 왕골로 만들어진 꽃무늬 돗자리이다.

여름철 화문석을 깔고 누우면 아무리 더워도 땀이 차는 일이 없는데 이는 화문석이 열을 차단하고 땀을 흡수해주기 때문이다.

근래에는 왕골을 재료로 하여 보타이, 열쇠고리, 휴대 전화 고리, 목걸이 등 다양한 공예품을 제작하고 있다. 강화 화문석문화관에서는 고려중엽부터 전해져 내려온 화문석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다.

화문석은 크게 꽃돗자리(화문석)와 왕골을 재료로 하는 공예품으로 나뉘는데 화문석의 제작과정 등이 전시되어 공예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화문석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이 있어 화문석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강화 화문석문화관은 강화대교를 건너 강화읍을 지나 평화전망대로 가는 도중 장정양오길에 위치한다. 1층은 화문석과 완초공예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며 직접 화문석을 만들어 보는 체험학습실이 있다. 2층은 전시실이다.

왕골의 정의부터 왕골공예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이 영상과 패널, 디오라마로 잘 설명되어 있다. 관람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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