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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양돈협회, 복지시설 500만원 쾌척

지난 16일 김포양돈협회는 관내 회원들이 모은 500만원의 성금을 마련, 양촌면 구래리에 위치한 소망의 집과 대곶면 송마리에 위치한 수산나의 집 등을 직접 방문해 100만원씩 전달 했다.

또한 월곶면 포내리의 김포시재가노인지원센터와 용강리의 예지원에 각각 50만 원을, 김 모(83·월곶면 갈산리)씨 등 7명의 노인과 강 모(16)군 등 10명의 청소년 가장들께 각각 20만원씩을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주민들은 “지난해 관내 돼지 농가의 90%가 구제역으로 매몰 처분하는 아픔을 겪었고 아직 보상도 다 받지 못한 상태에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고맙다”며 “새로 입식한 돼지들이 무럭무럭 자라 양돈농가들의 시름이 하루빨리 사라지기를 기원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윤명준 지부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함께 나누는 것이 본분이 아니겠느냐”며 “양돈농가들은 선한 회원들이기 때문에 지난해 겪은 구제역의 아픔을 극복하고 재기의 노력을 기울이는 만큼 주민들이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양돈협회는 명절 때의 이웃돕기 뿐만 아니라 해마다 관내 대곶중, 분진중, 통진 중학교 졸업식 때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 인재 육성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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