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유정복 국회의원(김포)은 18일 김포시 도시계획 재정비와 관련 농림수산식품부와의 농지협의 과정에서 약 800만평 규모의 도시지역 확장에 동의, 중·장기 도시계획발전 청사진 수립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김포시의 도시지역 확장 동의는 향후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온 농지 위주의 도시기본계획을 도시지역의 개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경기도, 김포시와의 협의를 통하여 농지협의 사상 이례적인 112.82㎢(800만평) 규모의 도시지역 확장에 동의하면서 이뤄졌고, 전직 장관으로 재임하면서 남다른 관심을 가져온데다 퇴임 후에도 지속적인 사업추진에 의욕을 보여 성사됐다.
유 의원은 “김포시 도시지역 확장이 가능해져 앞으로 한강신도시와 더불어 장래에 김포 도시화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