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국민은행이 용인시청을 제압하고 8경기 연속 무패(6승2무) 행진을 이어가며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후반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국민은행은 20일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1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한 이상우의 활약에 힘입어 용인시청에 2-1로 승리했다.
11승6무2패가 된 국민은행은 승점 39점으로 이날 충주 험멜을 1-0으로 제압한 2위 울산 미포조선(11승1무7패·승점 34점)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유지했다.
전반 초반부터 용인시청의 골문을 두드리던 국민은행은 전반 32분 지난해 득점왕 김영남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이상우가 올린 크로스를 김영남이 골 에어리어 왼쪽에서 헤딩슛으로 연결, 용인시청의 골망을 가른 것.
김영남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앞서갔던 국민은행은 후반 30분 용인시청 신준수에 동점골을 허용 했지만 7분 뒤인 후반 37분 이상우가 페널티킥 결승골을 뽑아 2-1 승리를 낚았다.
갈길 바쁜 수원시청은 인천 코레일에 덜미를 잡히며 7승7무5패, 승점 28점을 기록, 6위로 내려 앉았다.
수원시청은 수원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후반 31분 코레일 안정구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안산 할렐루야도 전날 열린 대전 한국수력원자력과 경기에서 전반 4분과 12분 홍원상, 김동효의 연속골로 승리를 챙기는 듯 했지만 전반 19분과 후반 1분 서관수, 이수민에게 연속골을 내줘 동점을 허용한 뒤 후반 40분 홍형기에게 통한의 역전골까지 내주며 2-3으로 역전패, 4승4무11패, 승점 16점으로 리그 13위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