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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염원 ‘민통선 오작교 예술제’

김포 매화미르 마을서 개최 … 시 낭송 등 진행

내 나라 땅임에도 민간인이 출입을 하려면 군인들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곳,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총과 총이 총구를 겨누고 있는 곳, 이름하여 민통선 마을에서 작은 통일염원 예술제가 개최됐다.

지난 20일 오후, 김포시 월곶면 용강리 매화미르 마을에서는 유영록 시장을 비롯해 조승현 시의원, 지역 정치인,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부인인 민혜경씨, 한국작가회의 통일위원회 예술인, 용강리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통선 오작교 예술제’가 열렸다.

남북분단의 경계점에서 실시된 시낭송은 정창희, 정공량, 조길성, 최연식 시인 등의 시가 낭송됐으며 유영록 시장과 민혜경씨도 각각 통일을 염원하는 시를 낭송했다.

한편 오작교 예술제는 민통선 용강리에서 목회를 하는 이적 목사(시인)의 기획으로 실시됐으며 지역의 작은 통일예술제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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