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는 19일 오전 수해피해 지역 아동 및 꿈나무 안심학교 참여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 교실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체험 교실은 동두천 청소년육성회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트램폴린 등 놀이기구 등의 체험을 통해 수해 피해 등으로 지친 학생들의 사기를 북돋고 서로의 친밀감 및 유대감을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꿈나무 안심학교 담당교사는 “학교 내에서만 수업을 진행해왔는데 프로그램이 없는 날을 이용해 학교 밖에서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체험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방학 기간 중 수해로 인해 가족들과 여행 한번 못갔는데 집이나 학교가 아닌 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라고 입을 모았다.
박상융 서장은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수해피해 및 저소득층의 아동을 대상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